2014년 1분기 도메인 이름, 2억 7,600만 개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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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19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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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최근 약 500만개의 도메인이 신규로 등록되며 세계 도메인 개수가 2억7,600만개를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 도메인 업체 베리사인(VeriSign)이 ‘도메인 이름 산업 보고서(Domain Name Industry Brief)’ 최신호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약 5백만 개의 도메인이 새로 등록되면서 전체 도메인 개수가 2억 7,600만 개를 넘어섰다.

2013년 4분기 대비 1.7%의 성장률을 보였으며, 지난 1년간 새로 등록된 총 도메인 개수는 1,930만 개로, 7.5%의 성장을 기록했다.

가장 인기 있는 일반최상위도메인(gTLD)인 .com과 .net은 지난해 대비 4%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었다. 올해 3월까지 .com이 1억 1,300만 개, .net은 1,500만 개가 등록됐다.

올해 도입된 신규 도메인(new gTLD)은 인기 문자열을 중심으로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1분기 기준으로 198개의 신규 도메인이 등장해 총 41만 건이 등록됐다. 이는 전체 gTLD의 0.27%를 차지하는 양이다. 등록 건수가 각 4만 건이 넘는 .guru와 .berlin이 선두를 달리고, 약 3만 건인 .photography, 2만 건에 가까운 .tips, .today, .email 등도 두각을 보인다.

국가코드최상위도메인(ccTLD)은 이번 1분기에 약 360만 개가 추가되면서 총 1억 2,700만 개를 넘어섰다. 지난 4분기에 비해 2.9% 증가한 것이다.

국내 도메인 레지스트라인 가비아대표 김홍국) 관계자는 “전 세계 도메인 이용 수가 지속해서 증가하는 가운데 신규 도메인이 진입하며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면서 “비 라틴문자로 구성된 신규 도메인을 활용하면 영어에 익숙하지 않은 지역의 인터넷 접근성을 높이는 데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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