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궁이' 신정아 "고위공직자와의 스캔들, 그때는 내가 너무 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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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14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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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궁이 신정아[사진제공=MBN]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고위공직자와의 스캔들로 파문을 일으켰던 신정아가 '아궁이'를 출연해 그 후 7년에 대해 털어놨다.

최근 종합편성채널 MBN '아주 궁금한 이야기(이하 아궁이)' 녹화에서 신정아는 고위공직자와의 스캔들에 대한 질문에 "진짜 쥐구멍에라도 들어가고 싶다. 그때 내가 너무 어리기도 했고 판단력도 제대로 없었던 것 간다. '시간을 돌이킬 수 있다면'이라는 생각은 여러 번 했다"고 말했다.

이어 "서로 정말 사랑했느냐"는 질문에 신정아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제 잘못이다. 내가 지혜로웠다면 이런 일 자체가 안 생겼을 것이다. 사랑에는 책임이 따른다는 말을 듣고 공감했다. 내가 책임질 수 없는 일이라는 걸 제대로 알지 못했었구나 생각했다. 많이 반성했고 평생 사죄를 하며 살겠다"고 대답했다.

또한 교수 임용과 비엔날레 총감독 등에 대해 그분의 도움을 받았을 것이라는 의혹에 대해 신정아는 "그 부분은 관련자들의 증언을 통해 모두 무죄를 받았다. 학위가 없는 상태였기 때문에 학력위조 부분과 미술관에서 일하면서 오너들 비자금 전달한 횡령에 대한 부분은 유죄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날 '아궁이'에서 신정아는 지난 2007년 고위 공직자와의 스캔들과 학력 위조 등에 대해 입을 열었다.

한편, 신정아 이야기는 오는 15일 오후 11시에 MBN '아궁이'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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