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택시 등장 소식에 택시업계 '나 떨고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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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0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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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카카오 택시 등장 소식에 콜택시 업계가 초긴장하고 있다. 

카카오톡이 젊은 층의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자리잡은만큼 편리성과 익숙함으로 새로운 택시 문화를 창출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톡'으로 택시와 이용자를 이어주는 시스템(가칭 카카오택시)을 구축하기 위한 사내 태스크포스팀을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 택시는 글로벌 차량 공유 애플리케이션 서비스인 '우버(Uber)'처럼 모바일 앱을 통해 간편하게 택시를 부를 수 있지만 일반 차량이 아닌 정식 택시를 이용하는 점이 다르다.

사용자가 택시를 호출하면 카카오 택시 서비스에 등록된 택시 중 가장 가까운 차량에 배정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택시가 사용자가 있는 곳에 도착하기까지 경로도 스마트폰을 통해 볼 수 있다.

사용자가 별점과 후기 등으로 택시 기사를 평가하는 시스템도 갖출 예정이다.

특히 9월부터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서비스가 시작되는 모바일 결제 시스템 '뱅크월렛 카카오'와 연계하면 스마트폰으로 택시를 부르고 결제까지 간편하게 할 수 있다.

카카오 택시는 택시 사업자와 상생이 가능한 서비스라는 평가가 나온다. 하지만 기존 택시 콜센터 업계는 타격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된다.

카카오 관계자는 "커뮤니케이션 정보 생활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가기 위해 여러 가지 서비스에 대한 사업성을 검토하고 있다"며 "택시 서비스도 그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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