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금강산사업 대출 만기 5년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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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28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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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주경제 DB]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 정부가 지난 25일 개최한 제265차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교추협)에서 한국관광공사의 금강산 사업과 관련한 남북협력기금 대출 만기를 5년 연장하기로 의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통일부에 따르면 관광공사는 지난 2001년 현대아산의 금강산 관광사업이 중단 위기에 처하자 남북협력기금 900억 원을 3년 거치 후 5년 균등분할상환 조건으로 대출받아 금강산 온정각과 온천장, 문예회관 등을 인수, 현대아산으로부터 임대료를 받아 왔다.

이후 2002년과 2006년 두 차례 대출 조건 변경으로 2016년까지 미뤄졌던 대출 만기는 이번에 다시 5년이 연장됐다. 현재 대출 잔액은 855억원이다.

한편, 이번 교추협에서는 올해 10월 개장 목표로 경기도 연천에 건설 중인 한반도통일미래센터 운영경비 및 자산 취득비 용도로 남북협력기금 12억96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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