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문화재단,30일부터 넌버벌 퍼포먼스 '비밥'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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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25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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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국공용어인 ‘음식’ 만드는 과정을 비트박스와 비보잉으로 표현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용인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혁수)은 여름 휴가철을 맞이하여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넌버벌 퍼포먼스 '비밥(BIBAP)'을 오는 30일~8월 3일 큰어울마당(수지구 여성회관 2층)에서 공연한다.

'비밥'은 대한민국을 비롯하여 세계무대에서 통할 수 있는 공연을 만들겠다는 목표 아래 기획됐는데, 만국 공용어인 ‘음식’과 ‘음악’ 그리고 언어의 장벽을 낮춘 장르인 ‘넌버벌 퍼포먼스’의 만남의 결과물로 외국인뿐만 아니라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글로벌 콘텐츠이자 패밀리 콘텐츠인 것이다.

특히 7월 30일은 ‘문화가 있는 날’로 전석 5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공연 '비밥'은 타악, 마살야츠로 이어진 넌버벌의 역사를 ‘비트박스’라는 무기로 그 맥을 이어갈 예정이다.

음식을 만드는 소리를 비트박스와 아카펠라로 해석, 리얼 사운드를 선보임으로써 관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귀를 자극하는 비트박스와 춤인 비보잉을 활용하여 세계의 음식을 역동적으로 표현한 '비밥'. 어떤 특효음이나 녹음이 아닌 100% 라이브로 만들어진 화려하고 세련된 사운드와 음식과 공연이 만난 무대가 보기 드문 환상적인 하모니를 끌어내는지는 공연장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비밥'은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아는 비빔밥과 일본의 스시 중국의 누들 이탈리아의 피자를 소재로, 음식을 만들 때 날법한 소리를 현대적이고 세련된 ‘비트박스’와 ‘비보잉’으로 접목했다.

'비밥'은 공연 중에 관객이 직접 음식을 주문하고 음식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소리와 춤으로 감상하며, 음식을 시식하는 재미있는 경험까지 덤으로 주어진다.

더불어 남성관객과 여성관객을 무대 위로 올려 소개팅 주선하기, 배우와 관객들의 서로 밀가루 반죽 던지기, 관객에게 무대 정리정돈을 시키는 등, 적극적으로 관객의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예상치 못한 웃음을 유발한다.

관객참여가 필수인 만큼 때로 돌발행동을 하는 관객들도 있는데, 이에 대해 전준범 연출가는 “돌발 행동 뒤에도 공연을 계속 이어가야하기에 상당히 세밀한 계산이 필요하다”며 이는 지난 10년간 여러 퍼포먼스를 연출하며 축적된 한국 제작진의 노하우라고 말한다.

예매는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www.yicf.or.kr)나 인터파크(www.interpark.com)에서 하면 된다.(문의 031 260 3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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