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세미원, 7월 한달 '연꽃문화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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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03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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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희 작가의 '세미원 풍경'.[사진=양평군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양평군 세미원은 연꽃 개화시기에 맞춰 7월 한 달간 연꽃문화제를 연다.

오는 27일까지 세미원 내 연꽃박물관 3층에서는 최광희 작가의 초대전 '愛蓮(애련)'이 개최, 연꽃을 주제로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다음달 31일까지는 사랑의 연못에서 김명희 작가의 테라코타전(흙인형공예) '우리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와 함께 이혜경, 윤희철 작가의 공예드로잉 '두물머리 연가'도 연꽃박물관 2층에서 열린다.

특히 오는 5일 열리는 토요음악회는 '우리 가곡의 향연(배다리 수변무대)', '아주 이상한 음악회(향원각 옆 코러스 가든)', '소리에 날개를 달고(배다리 수변무대)' 등으로 채워진다.

이밖에 축제 기간 세미원 야외 체험장에서는 천연염색손수건만들기, 전각체험, 부채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열린다.

연꽃문화제는 이 기간 오전 8시~오후 7시까지 열린다. 문의는 세미원 박물관교육팀(☎031-775-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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