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일자리·복지 통합 제공 '고용복지+센터' 연내 9곳 추가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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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25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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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복지플러스(+)센터 참여기관 및 체계도(자료: 고용노동부, 안전행정부,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문화체육관광부, 금융위원회, 국가보훈처)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고용 및 복지서비스를 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는 '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연내 9곳에 추가 설치된다.

금융위원회는 고용노동부, 안전행정부,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문화체육관광부, 국가보훈처 등과 협의해 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내달까지 6곳, 오는 10월 중 3곳에 추가 설치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고용복지플러스센터는 구직급여와 취업성공패키지, 직업훈련서비스 등의 고용서비스를 비롯해 기초생활보장, 긴급복지 등의 복지서비스를 한 곳에서 제공한다.

고용서비스 중에서는 경력단절여성과 제대군인을 위한 '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제대군인지원센터'의 취업지원서비스도 제공되며 복지서비스의 일환으로 미소금융, 햇살론 등의 저리자금대출, 신용회복 지원, 불법사금융 피해 상담 등도 지원한다.

관계부처는 이달 말부터 7월까지는 1차 집중 개소기간으로 정하고 오는 30일 부산 북구를 시작으로 충남 천안과 서산, 경북 구미와 칠곡, 경기 동두천에 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개소할 예정이다. 서산센터의 경우 기존 모델에 문화를 결합한 확장형 모델로 설치된다.

2차 집중 개소기간은 오는 10월이며 전남 해남과 순천, 강원 춘천에 들어설 예정이다.

한편 지난 1월 문을 연 남양주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이용주민 279명을 대상으로 4월 9일부터 11일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서비스 만족도가 5점 기준에 4.0으로 조사됐다.

정부 관계자는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가 협업해 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2017년까지 70곳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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