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여공주' 캐스팅 완료… '막영애' 후속 8월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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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24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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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여공주' 8월 7일 첫 방송[사진제공=CJ E&M]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tvN 새 드라마 '잉여공주'가 캐스팅을 완료하고 본격 제작에 돌입했다.

tvN은 24일 "'잉여공주'의 주조연 캐스팅을 완료하고 편성시간이 확정됐다"고 알렸다. 오는 8월 7일부터 '막돼먹은 영애씨' 후속으로 방송된다.

조보아는 인어공주에서 사랑하는 남자를 위해 인간으로 변한 후 잉여공주가 되어버린 여주인공 하니 역을 맡았다. 또 온주완은 미대 출신 열혈 취업준비생 남주인공 현명 역을 맡았으며, 송재림은 과한 잘난 척만 빼면 완벽한 의대생 출신 엘리트 셰프 시경 역으로 캐스팅됐다. 박지수는 시경과 같은 회사의 매력적인 신입사원 진아 역을 맡았다.

이밖에도 'SNL 코리아' 크루 김슬기와 김민교, 악동뮤지션 '200%'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모델 출신 연기자 남주혁, 드라마 '쓰리데이즈' 등에서 묵직한 연기를 선보여 온 안길강, 연기자로 변신한 자우림의 이선규,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여배우 진희경, 김재화 등이 합세했다.

연출을 맡은 백승룡 PD는 "'잉여공주'는 동화적인 감성에 'SNL' DNA를 담은 물오른 로맨틱 판타지 드라마"라며 "만화에서 튀어나온듯한 훈남훈녀들의 달콤쌉싸름한 로맨스를 감성적인 인디밴드 음악과 세련된 영상으로 구현할 것"이라고 기대를 부탁했다.

또 "장르를 불문한 명장면 패러디가 드라마 곳곳에 배치돼 발칙한 상상 코드를 통한 비틀기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SNL 코리아' 연출 경험을 살려 매회마다 기발한 뮤직비디오도 선보인다"고 밝혔다.

'잉여공주'는 동화 '인어공주'에서 모티브를 얻은 물오른 로맨틱 판타지 드라마. 취업준비생들이 모여 사는 '잉여하우스'를 배경으로, 100일 안에 인간이 되기 위해 사랑을 쟁취해야 하는 인어공주의 고군분투기가 그려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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