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 ​서울 서초구에 최초 여성 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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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05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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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은희 서초구청장 당선 '확실'

[사진=중앙선거관리위원회]

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 서울 서초구에서 최초로 여성 구청장이 탄생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 당선자(사진·새누리당)는 5일 오전 7시 현재 50.7%의 득표율을 얻어 당선이 사실상 확실해졌다.

곽세현 후보(새정치민주연합)는 31.8%, 진익철 후보(무소속)는 14.7%의 득표율을 얻고 있다.

특히 서초구는 강남·서초·송파 등 '강남3구' 가운데 여성 구청장이 한 번도 나오지 않았던 곳이었다. 송파구는 두 차례, 강남구는 한 차례 여성 구청장이 당선된 바 있다.

조 당선인은 이화여대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대학원 국문학 석사, 단국대 대학원 행정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경향신문과 영남일보에서 기자 생활을 한 후 제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전문위원과 제18대 대통령선거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 특보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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