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 서울 구청장 선거…새정치민주연합 25곳 중 20곳 '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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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6-05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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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서울시 25개 자치구의 단체장 선거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후보가 20곳이나 앞서고 있다.

5일 오전 4시 40분 현재 득표결과에 따르면 새정치연합은 강남 3구와 중구, 중랑구를 제외한 20곳에서 새누리당을 제치고 있다.

특히 이번 선거에서는 전임 구청장들이 당선이 확실시 되거나 유력해 눈길을 끈다.

새정치연합 소속으로 출마한 종로구 김영종 후보가 55.5%를 얻었으며 유덕열(동대문), 박겸수(강북), 박홍섭(마포), 차성수(금천), 유종필(관악), 김영배(성북) 등 7명은 당선이 확정됐다.

또 △성장현(용산) △김기동(광진) △이동진(도봉) △김성환(노원) △김우영(은평) △문석진(서대문) △노현송(강서) △이 성(구로) △조길형(영등포) △이해식(강동) 후보 등 10명의 전직 구청장들도 당선이 유력한 상태다.

강남구에서는 현 구청장인 신연희 후보가 1위를 지키고 있으며 최창식(중구), 박춘희(송파) 등도 새정치연합을 제치고 선두 자리에 올라 있다.

전임 구청장이 출마하지 않은 성동 등 5개 자치구에서의 성적은 새정치연합이 3곳, 새누리당은 2곳이 우세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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