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집 아이스크림 논란에 레이먼킴 "채널A, 다 알지도 못하면서…"

벌집 아이스크림 논란 [사진 출처=레이먼킴 트위터 캡처]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스타셰프인 레이먼킴이 최근 불거진 벌집 아이스크림 논란에 대해 적극 해명했다.

벌집 아이스크림 논란은 16일 종합편성채널 채널A ‘이영돈PD의 먹거리 X파일’이 “벌꿀 아이스크림의 벌집에 파라핀 성분이 발견됐다”고 방송하면서부터 시작됐다.

레이먼킴은 방송 후 트위터에 “방송에서 다 알지도 못하면서 벌집이 100% 파라핀이라고 했다더라. 후폭풍 대단한데 내가 한 번 겪어 보겠다”고 썼다.

레이먼킴은 “저희 캐틀앤비는 100% 천연꿀 쓴다. 그리고 파라핀이 아니라 밀로 만드는 소초를 쓴다”면서 자신이 론칭한 벌집 아이스크림 브랜드 캐틀앤비의 원료(벌꿀집, 유기농 아이스크림믹스), 한국양봉협회에서 받은 검사 결과 사진을 게재했다.

그러면서 레이먼킴은 “이런 걸 왜 자꾸 올리냐 하면, 그들(채널A)은 이런 것을 확인 안 하는 것일까? 채널A는 좀 봤으면 좋겠다. 우리는 다 준비해서 시작하는데 방송은 안 그러나 보다”라고 비판했다.

레이먼킴은 또 “저희는 인체에 유해한 거 안 써요. 제가 먹어야 하거든요. 그리고 방송국도 그러지 마세요. 확인하고 하세요. 힘들어지는 사람들도 있으니까요”라며 벌집 아이스크림 논란을 불식시켰다.

채널A ‘이영돈의 먹거리X파일’은 지난 16일 벌집 아이스크림의 씹히지 않는 이물질에 대해 “딱딱한 벌집의 정체는 ‘소초’”라며 “소초란 벌들이 쉽게 벌집을 지을 수 있게 해 주는 판으로, 양봉업계에서는 보편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자재이다. 소초의 성분은 양초의 주성분인 파라핀”이라고 방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