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중국해 분쟁] 베트남에 '중국인 출입금지' 시설 속출... 혐중분위기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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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16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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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남중국해에서 중국과 영유권 분쟁을 전개하고 있는 베트남에서 시민들 사이에 '혐중'이 퍼져있다고 지지통신이 보도했다. 

또 중국의 남중국해 석유채굴과 관련, 이에 항의하기 위해 "중국인 출입금지"를 선언하는 상업시설이 속출하고 중국 제품 불매운동도 일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하노이 시내 카페에는 "잔인한 중국-베트남 침략을 그만하라"고 적힌 현수막을 걸고, 중국인의 입장을 거부하고 있다. 시내에서는 중국 제품을 진열대에서 철거하고 "중국제품은 판매하지 않습니다"라는 안내문을 설치하는 편의점 등도 등장했다. 

베트남 남부 관광지에서는 숙박시설과 술집에서 중국인의 입장을 거부하고 있으며 인터넷으로는 중국 제품 불매운동이 퍼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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