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스테이지 컴퍼니, 포털 '다음'에 'AI 요약' 서비스 론칭…자체 LLM '솔라' 첫 적용

  • AI가 검색 결과 핵심만 자동 요약…이슈·금융·엔터·건강·사전·일상 등 6개 영역 우선 적용

  • 연내 대화형 'AI 모드'로 검색 고도화 예정

  •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주간 1000만명 다음 서비스에 접목해 대국민 AI 활용 확산

업스테이지 컴퍼니가 포털 다음에 자체 개발 언어모델LLM 솔라를 적용한 다음 AI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다 사진업스테이지 컴퍼니
업스테이지 컴퍼니가 포털 '다음'에 자체 개발 언어모델(LLM) '솔라'를 적용한 '다음 AI'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다 [사진=업스테이지 컴퍼니]


업스테이지 컴퍼니가 포털 ‘다음’에 자체 언어모델(LLM) ‘솔라’를 본격 적용한다.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로, 업스테이지의 AI 모델과 주간 1000만명 이상이 찾는 다음의 서비스를 결합해 다음을  일상에서 손쉽게 AI를 활용하는 포털로 만든다는 목표다. 

업스테이지 컴퍼니는 1일 포털 ‘다음’에 검색 결과를 자동 요약해주는 ‘인공지능(AI) 요약’ 베타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AI 요약은 LLM이 웹 문서를 직접 분석해 검색 결과에 대한 종합적인 답변을 정리해주는 기능이다. 다음 검색창에 키워드를 입력하면 핵심 요약과 근거를 함께 제공한다. 내용이 바뀌면 AI가 자동 반영해 늘 최신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짧은 단어뿐 아니라 문장형 질문도 의도를 파악해 정리한다. 절차가 중요한 검색은 단계별 목록으로, 비교가 필요한 검색은 표로 보여주는 등 검색어 성격에 맞춰 가독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AI 요약 기능에 탑재된 기반 모델은 업스테이지의 자체 LLM 솔라다. 솔라는 업스테이지가 주관사로 참여하는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를 통해 고도화되고 있는 국가대표 AI 모델이다. 이는 지난 5월 업스테이지가 에이엑스컴퍼니(AXZ)를 인수한 이후 적용한 첫 AI 기능이다. 


다음 검색은 기존 키워드 검색과 AI 요약이 결합된 하이브리드 검색으로 고도화된다. AI 요약 기능은 △이슈(실시간 트렌드) △금융 △엔터 △건강 △사전 △일상 등 생활과 밀접한 6개 영역에 우선 베타 서비스로 적용한다. 이후 연내까지 영역을 확대해 정식 버전을 배포할 계획이다.

또 AXZ는 연내 다음의 통합검색을 완전히 대화형 AI로 대체하는 ‘AI 모드’를 출시할 예정이다. 단순 요약을 넘어 AI와 직접 대화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탐색할 수 있다.

이에 업스테이지는 포털 ‘다음’과 AI 멀티 플랫폼 기업 ‘타임리’로 구성됐다. 이를 시작으로 자체 AI 모델을 더 많은 대국민 서비스로 넓혀 누구나 일상에서 AI의 효용을 누리는 ‘대국민 AI 생태계’를 키워간다는 구상이다.

업스테이지는 지난달 AI 에이전트 플랫폼 타임리를 인수하며 기업 간 거래(B2B) 시장에 진출한 바 있다. 이후 지난달 16일 업스테이지와 다음 운영사 AXZ, AI 에이전트 플랫폼 타임리를 아우르는 '업스테이지 컴퍼니'를 출범했다. 회사는 타임리는 다양한 AI 모델과 에이전트를 하나의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고 포털 다음은 소비자 서비스를 담당하는 투트랙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 “다음 AI 요약은 AI 모델이 수많은 사람들의 일상과 만났을 때 어떤 변화를 만들 수 있는지 보여주는 시작점”이라며 “앞으로 다음 서비스 곳곳에 업스테이지의 AI를 더해 누구나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AI의 효용을 누리는 ‘모두를 위한 AI’ 시대를 함께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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