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정원 정유미 눈물, 시청자 공감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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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13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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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정원 정유미 [사진=MBC 방송 화면 캡처]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엄마의정원’ 정유미의 눈물이 시청자의 심금을 울렸다.

서윤주(정유미)는 12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엄마의 정원’에서 돌아가신 아버지의 회사가 부도가 나고 엄마마저 쓰러지자 절망했다.

엄마 지선(나영희)은 집으로 빚쟁이들이 찾아오자 “내가 왜 이 꼴을 당해야 하느냐”며 절규했다.

윤주는 빚쟁이가 몰려있을 것을 걱정하는 엄마를 위해 새집을 장만하기 위해 발품을 팔아 형편에 맞는 옥탑방을 찾게 된다.

하지만 윤주의 엄마는 “이런데 어떻게 사느냐”며 “이런 곳에서는 한 번도 안 살아봤다”며 화를 내고 나간다.

박차고 나가는 엄마의 모습을 본 윤주는 그동안 참았던 눈물을 터트리며 주저앉아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정유미 최태준 엄현경 고세원 고두심 등이 출연하는 MBC 일일드라마 ‘엄마의 정원’은 월~금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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