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7연승’ 맷 브라운, 에릭 실바에 TKO 승

맷 브라운 vs 에릭 실바[사진출처=UFC 홈페이지]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UFC 웰터급에서 6연승의 상승세를 달리던 맷 브라운이 에릭 실바를 꺾고 연승 숫자를 하나 더 늘렸다.

브라운은 11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 주 신시내티 U.S 뱅크 아레나에서 펼쳐진 ‘UFC FIGHT NIGHT 40’ 웰터급 매치에서 실바에 TKO 승을 거뒀다.

1라운드에서 실바는 평소 공격적인 스타일을 그대로 드러냈다. 브라운이 다소 밀리는 형국이었지만 실바는 별 소득 없이 체력만 소진했다. 실바의 체력이 떨어지자 그때부터 브라운의 파상공격이 시작됐다.

2라운드에서 브라운은 테이크다운에 성공하면서 실바를 위기로 까지 몰고 갔다. 실바가 2라운드 위기에서 가까스로 탈출하며 3라운드까지 생명 연장에 성공했지만 이미 승부의 추는 기운 상태였다. 이미 체력이 방전된 실바에게 브라운이 파운딩 세례를 하자 심판은 경기를 중단시키며 브라운의 손을 들어줬다.

이로써 브라운은 7연승의 상승 가도를 달리며 웰터급에서 입지를 굳혀 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