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 ‘추사랑’, 올림푸스 ‘하정우’, 소니 ‘송혜교’…카메라 업계 광고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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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08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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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현준 기자= 주요 카메라 업체들이 연예인을 모델로 내세워 TV 광고에서 맞붙었다.

니콘이미징코리아는 가족, 올림푸스한국은 카메라의 본질, 소니코리아는 여성을 각각 강조하며 콘셉트에 부합하는 배우를 내세워 5~6월 카메라 성수기 시즌에서 앞서나가겠다는 전략이다.

니콘이미징코리아는 ‘가족 카메라’를 강조하며 추성훈·추사랑 부녀가 출연하는 디지털일안반사식(DSLR) 카메라 ‘D5300’의 TV 광고를 8일 공개했다.

 

추성훈·추사랑 부녀가 출연하는 니콘의 D5300 TV광고의 한 장면. 〔사진 제공=니콘이미징코리아〕



이번 광고는 자녀와의 행복한 일상을 카메라로 담는 아빠의 모습을 통해 ‘아빠 카메라 D5300’을 강조한 콘셉트로 제작됐다.

‘아빠’ 편과 ‘사랑이’ 편 등 두 편으로 공개된 이번 광고에서 추성훈·추사랑 부녀는 함께 보내는 즐거운 시간을 놓치지 않고 카메라에 담는 모습을 연출했다.

니콘은 D5300을 비롯해 올해 보급형 DSLR 카메라 시장 공략에 힘쓸 계획이다.

야마다 고이치로 니콘이미징코리아 대표는 지난달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보급형 DSLR은 중급이나 고급까지 올라갈 수 있는 입구 역할을 한다”며 “한국 시장에서 보급기 강화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올림푸스한국은 배우 하정우가 출연하는 자사의 미러리스 카메라 ‘OM-D E-M10’의 TV광고를 선보였다.

오는 10일부터 방영되는 이번 광고는 하정우를 내세워 사진을 위해 최적화된 카메라 기술로 승부하겠다는 올림푸스의 특징과 철학을 전달할 예정이다.

 

올림푸스한국은 '카메라의 본질'을 강조하며 배우 하정우를 TV 광고 모델로 내세운다. 〔사진 제공=올림푸스한국〕



하정우는 광고에서 올 블랙 수트로 출연해 카메라의 ‘본질’을 강조한다.

올림푸스는 “카메라 본연의 기능보다 셀프 카메라, 인증샷 등 부가 기능이 주요 기준이 된 현재 카메라 시장에 새로운 선택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니는 여성을 타깃으로 한 미러리스 카메라 '알파 A5000'의 광고 모델로 배우 송혜교를 내세우고 있다. 〔사진 제공=소니코리아〕



소니는 여성을 타깃으로 한 미러리스 카메라 ‘알파 A5000’의 광고에 배우 송혜교를 출연시키고 있다.

180도 회전 플립, 자동 소프트스킨 등의 기능을 강조하며 ‘예뻐지는 카메라’라는 콘셉트를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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