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송승헌 연기대상 논란 "나도 아니라고 생각은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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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08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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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송승헌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배우 송승헌이 연기대상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7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송승헌은 '에덴의 동쪽'으로 김명민과 함께 MBC 연기대상을 받은 것에 대해 "사실 그런 얘기가 시상식 전에 들려왔을 때 '그건 아닌 것 같은데'라고 생각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송승헌은 "그렇다고 미리 나서서 '나는 좀'이라며 수상을 거부하는 것도 웃기지 않느냐. 당시에 굉장히 우리 드라마가 잘 되긴 했다. 하지만 이 상을 내가 지금 받을 게 아니라는 건 그때나 지금이나 변함없다. 내가 떳떳하다면 누구와 공동수상을 해도 괜찮지만 아직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언젠가는 또 받고 싶다"고 심경을 밝혔다.

이날 라디오스타에는 영화 '인간중독' 출연배우 송승헌 조여정 온주완 그리고 김대우 감독이 출연해 입담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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