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안산 화랑유원지 합동분향소 설치…임시분향소는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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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27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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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전 6시 화랑유원지 내 공식 합동분향소로 영정·위패 이전

안산 올림픽기년관에 설치된 임시 합동분향소. [사진 = 이형석 기자]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안산 올림픽기념관에 설치된 임시 합동분향소가 29일 0시에 폐쇄되고 화랑유원지에 정식 합동 분향소가 설치될 예정이다.

경기도 합동대책본부와 안산시는 "화랑유원지에 정식 합동분향소 설치가 완료돼 임시 합동분향소는 폐쇄하기로 했다"며 "이전 작업 때문에 0시부터 오전 6시까지는 조문이 불가능하다"고 27일 밝혔다.

대책본부 관계자는 "유족 회의에서 임시 분향소는 폐쇄하고 화랑유원지로 이전하는 방안이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29일 오전 6시에는 유족대표가 참석해 임시 분향소에 있는 영정과 위패를 화랑유원지 내 합동분향소로 옮길 계획이다.

대책본부는 23일부터 올림픽기념관 실내체육관에 임시 합동분향소를 운영해 왔다.

이곳에는 모두 240명의 영정과 위패를 봉안할 수 있으며, 제단 양쪽 모니터에는 고인들의 사진과 추모 문자메시지가 반복해서 나타난다.

현재 임시 분향소 제단에는 학생 136명, 교사 4명, 일반 탑승객 3명의 영정과 위패가 놓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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