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교육부 행사·체험도 취소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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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23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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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한병규 기자 = 세월호 침몰사고로 교육부가 올해 1학기 초·중·고교 수학여행을 전면 중단한 가운데, 자신들이 주관하는 행사와 체험활동도 취소하고 나섰다.

교육부는 올해 상반기 예정된 '2014 고교생 나라사랑 현장 체험교육'을 잠정 중단한다고 23일 밝혔다.

서울·인천·경기·충남·대전·세종 지역 고교생을 대상으로 철원군 제2 땅굴, 철원 평화전망대, 백마고지, 연천군 평화안보교육관 등을 찾는 프로그램이다.

교육부는 체험교육을 신청한 42개교 중 우선 이달부터 오는 8월 말로 예정된 21개교는 참여를 잠정 중단하고 나머지 21개교는 추후 시행 여부를 정해서 알려줄 예정이다.

시·도 교육청에서도 각종 행사와 연수를 연기하기로 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제1회 비만예방을 위한 부모교육, 2014 누리과정 수업연구회 1차 협의회를 잠정 연기한 데 이어 오는 24일 어린이 활동공관 담당 공무원 교육, 오는 25일 학부모 대상 식품 알레르기 교육 등도 당분간 시행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전국 교육(지원)청 진로담당 장학사 워크숍 등 전국 단위 행사도 모두 미뤄지거나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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