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해저탐사로봇 '크랩스터' 긴급 투입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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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22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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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크렙스터/사진출처=유튜브 영상 캡처]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세월호 침몰 사건 수색 작업에 게 모양의 해저탐사로봇 '크랩스터'(Crabster CR200)가 22일 사고 해역 현장에 투입된다.

크랩스터는 지난해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이 개발한 것으로 아직 정식적으로 사용된 적이 없고 시제품 단계이지만 상황이 다급해 긴급 투입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크랩스터는 지난해 시제품 발표 당시 이제까지 나온 해저탐사로봇 가운데 바닷속 환경을 가장 잘 헤쳐나갈 수 있는 것으로 평가받았다. 크랩스터는 게 다리 방식을 통해 과거 로봇들이 먼지를 발생시켜 시야가 흐려지는 것을 개선했다. 또 해저 200m까지 작업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16일 오전 침몰 당시 세월호에는 경기 안산 단원고 학생 325명을 비롯해 476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이 가운데 113명이 숨지고 174명이 구조됐다. 나머지 189명에 대해서는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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