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시장도 여심(女心) 잡아야"…세계 소비 80% 여성이 좌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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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2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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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이상 기자 = 올해 부동산시장에서 다양한 아이디어로 여심을 공략하는 특화 아파트에 여성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여성 마케팅전문가 마사 발레타는 "주택 구매 결정에서 여성의 영향력이 91%에 달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달 봄 분양 성수기가 찾아오면서 건설사들마다 다양한 여성 특화 설계를 선보이며 여심 잡기에 나섰다. 분양 성공의 열쇠가 바로 여성에 손에 달렸다고 분석했기 때문이다.

오는 25일 모델하우스를 개관하는 '갈매 더샵 나인힐스'는 평소 주부들이 살림을 하면서 불편하다고 여겼던 부분들을 세부적으로 보완ㆍ반영해 주부들의 주거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9개동, 총 857가구(전용면적 69~84m²) 규모로 구성된다. 

이 단지의 가장 큰 특징은 편리∙안전∙절약의 키워드로 여성 수요자들의 마음을 헤아려 단지 곳곳 다양한 특화 설계를 구성한 점이다.

눈에 띄는 부분은 수납공간이다. 이 아파트는 부피가 커 마땅히 보관할 장소를 찾기 어렵던 각종 스포츠 용품 및 아웃도어 의류 등을 따로 보관할 수 있는 별도 수납장을 현관 또는 복도에 조성한다. 청소기 등 청소도구를 깔끔하게 수납할 수 있는 수납장도 주부의 동선에 맞춰 구성한다.

주방에는 후드와 팬(Fan)을 분리해 실내 소음과 유해가스 걱정은 줄이고 에너지 절감은 높인 ‘분리형 주방 팬’을 설치할 예정이다. 주방 하부 장에 도마와 쟁반 등 세로로 긴 조리 도구를 수납할 수 있는 세로 수납장까지 꼼꼼하게 설계했다.

또 아일랜드 주방과 식사 테이블, 수납장 등을 연계 배치한 복합 공간을 조성된다. 다용도실에서는 입식 세탁볼과 보조 작업대, 분리수거함 및 식료품 등을 수납할 수 있는 별도 수납 공간이 설치된다. 이를 통해 다용도실은 손빨래는 물론 기능별 수납과 보조 조리까지 가능한 공간으로 조성된다.

단지 보안으로는 통합 보안 솔루션 시스템을 통해 여성과 어린이 대상 범죄를 사전에 예방한다. 놀이터, 분리수거시설, 어린이 버스정류장 등 단지 내 주요 보안 지역에 CCTV 카메라를 설치하고 주요 CCTV 영상을 스마트폰과 집안의 월패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또 단지 내 범죄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엘리베이터 내부를 탑승 전 로비 층에서 미리 확인할 수 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실거주 중심의 주택 시장에서, 주택에서 머무는 시간이 긴 여성들의 주거 만족도가 높은 아파트가 인기가 높은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최근 단순한 공간 설계와 배치 등에 머물지 않고 다양한 부분에서 섬세하게 여성을 배려하는 아파트들이 등장해 눈길을 끈다"고 전했다.

'갈매 더샵 나인힐스' 모델하우스는 서울 노원구 월계로 55길 64(월계동 320-4번지)에 조성돼 있다. 문의 1588-3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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