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안산시민들 모임' 21일 대책위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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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20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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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무사귀환을 위한 안산시민들 모임'(이하 안산시민들 모임)은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 수습과 관련해 21일 대책위원회를 출범한다.

안산의제21 마이금 공동대표는 20일 안산시민들 모임 주최로 열린 촛불기도회에서 "사고 당사자들이 어떻게 할지 몰라 힘들어 하고 있는 상황에서 본격적인 활동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면서 "범시민사회단체와 종교단체가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아직 대책위 명칭이나 구성, 활동 내용 등이 구체적으로 정해지진 않았다"며 "내일(21일) 오전 11시에 모여 회의를 거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출범한 대책위는 21일 안산문화광장에서 더 큰 규모로 촛불기도회를 열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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