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다오 세계원예박람회, 열기구ㆍ초콜렛 성벽까지 볼거리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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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14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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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원예박람회에 전시된 초콜렛과 사탕으로 만들어진 '몽환의 벽' [사진 = 칭다오신문사]



아주경제 배상희 기자 = 오는 25일 중국 칭다오에서 개막하는 2014 세계원예박람회에서는 1000여종의 화훼 전시를 비롯해 열기구 체험관 및 초콜렛 전시관 등 다양한 볼거리들이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원예박람회 행사장에서 멀지않은 곳에 위치한 열기구 테마공원에서는 ‘하늘유람’을 체험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관람객은 특별히 마련된 참관형 열기구에 올라타 50m 고도에서 박람회 행사장 전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원예문화센터안에 조성된 초콜렛 전시관은 약 3000명의 여행객을 수용할 수 있는 큰 규모로 지어졌으며, ‘몽환의 성벽’이라 불리는 초콜렛으로 만들어진 성벽 또한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총 6t에 달하는 초콜릿으로 지어진 이 성벽에는 2000여 조각의 식빵 조각이 이용됐고, 초콜렛과 사탕 등으로 만든 50여 부분의 꽃꽂이 작품도 전시된다. 이 칭다오 새계원예박람회 초콜렛 전시관은 세계 원예박람회의 관전 포인트 중 하나가 될 전망이다.

보도에 따르면 초콜렛 전시관을 조성하기 위해 총 15t의 초콜렛과 2t의 사탕 및 밀가루 등이 사용됐다.  최대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되는 직경 3.2m, 높이 3.2m에 이르는 초콜렛 성벽은 아름다운 색채와 유럽 고성 벽과 같은 분위기를 통해 환상적이고 동화적 분위기를 연출해 냈다. 또 56개 민족의 단결과 우애를 상징하는 56개의 초콜렛과 사탕으로 만든 꽃꽂이 작품을 유리관에 전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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