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I저축銀 유상증자…BIS비율 7% 이상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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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28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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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SBI저축은행은 이달 중 대주주인 SBI홀딩스로부터 3445억원의 유상증자를 받는다고 28일 밝혔다.

SBI저축은행에 따르면 이날 SBI홀딩스로부터 약 2529억원의 자본이 SBI저축은행으로 들어오며 기타 915억여원은 오는 31일 SBI2·SBI3·SBI4저축은행에 수혈될 예정이다.

증자를 마치면 SBI저축은행과 각 계열 저축은행의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은 SBI와 SBI2 각각 7.0%, SBI3 15.8%, SBI4 11.4%를 달성하게 된다.

금융당국은 지난해 SBI저축은행에 이달 말까지 BIS비율을 최소 6.0% 이상 달성하라고 요구한 바 있다. 기타 계열 저축은행도 BIS비율 5.0%를 넘겨야 한다.

이에 SBI홀딩스는 지난해 3월부터 총 1조102억원의 자본을 SBI 및 계열 저축은행에 투자했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이번 유상증자로 안정적인 재무건전성을 확보하고 계열 저축은행 합계 기준 총 대출자산 규모 1위의 우량 저축은행으로 본격적인 영업활동을 위한 기반을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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