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무지개' 정일우, 박원숙과 가슴 절절한 연기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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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24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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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무지개 정일우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배우 정일우가 '황금무지개'에서 박원숙과의 가슴 절절한 감정 연기로 호평을 받으며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정일우는 MBC 주말드라마 '황금무지개'에서 장난끼 넘치는 모습부터 진중한 면모까지 각양각색의 연기 변신을 꾀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23일 방송분에서는 극중 할머니로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는 박원숙이 치매에 걸렸다고 생각해 꾹꾹 누르고 있던 자신의 진심을 털어놓는 과정에서 감정이 격해진 나머지 오열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극 초반 정심(박원숙)은 진기(조민기)가 데려온 아들이라는 이유 하나로 도영(정일우)을 없는 사람 취급하며 무시했지만 후반부로 접어들며 도영의 진면목을 보게 된 정심은 친손녀 백원(유이)을 지켜달라고 부탁하며 점점 도영을 신뢰하게 된다.

한편 진기 몰래 백원을 도와주고 있었던 사실을 들키게 된 도영과 그 사실을 알고 분노한 진기의 최후가 어떻게 결말을 맺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는 MBC 주말드라마 '황금무지개'는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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