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창조경제 규제개선 옴부즈만 10명 위촉

이상목 미래창조과학부 제1차관이 13일 미래창조과학부 대회의실에서 창조경제 규제개선 옴부즈만을 위촉했다. 왼쪽부터 박재근 한양대 융합전자공학부 교수, 김상선 정책조정전문위 위원장, 현재호 연구개발서비스협회 회장, 심영택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이상목 차관, 김철환 카이트 창업가재단 이사장, 박순모 창업벤처기술경영원 대표, 조용민 창조벤처융합협회 사무국장, 송하성 경기대 경영대학원 대학원장, 문영호 과학기술정보연구원 정보분석연구소 소장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가 13일 창조경제 규제개선 옴부즈만을 위촉했다.

이날 위촉된 옴부즈만은 박재근 한양대 융합전자공학부 교수, 김상선 정책조정전문위 위원장, 현재호 연구개발서비스협회 회장, 심영택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김철환 카이트 창업가재단 이사장, 황성필 변호사, 박순모 창업벤처기술경영원 대표, 조용민 창조벤처융합협회 사무국장, 송하성 경기대 경영대학원 대학원장, 문영호 과학기술정보연구원 정보분석연구소 소장이다.

창조경제 규제개선 옴부즈만은 창조경제․과학기술․정보통신기술(ICT) 관련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효율적으로 들을 수 있도록 산업체, 연구원, 교수, 변호사 등 중진급 인사로 위촉했다.

또 연구개발, 신산업, 창업, 인프라 등 4대 분야 현장 애로 사항 청취, 관계기관 의견수렴, 규제과제 발굴과 개선방안 제안 등 역할을 수행하고 미래부는 이를 범부처 규제개선 정책 수립에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미래부는 온라인 창조경제 규제개선 창구인 규제개선고(www.regulationfree.or.kr) 내 옴부즈만에게 말한다 코너를 통해 산․학․연 및 국민들과 옴부즈만들 간 소통의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상목 제1차관은 이날 위촉장을 전달하는 자리에서 “창조경제 규제개선 옴부즈만들이 창조경제․과학기술․ICT 분야 현장의 목소리와 애로사항을 최대한 많이 듣고 개선방향을 정부에 전달해 수요자 입장에서 상시적인 규제개선이 이뤄져 창조경제 실현의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미래부는 향후 옴부즈만 뿐만 아니라 온라인 규제개선 종합창구, 국민 규제개선 모니터링단, 규제지원 센터 등을 통해 입체적으로 규제를 발굴하고, 관계부처와 함께 연 2회 이상 창조경제 규제 개선 종합대책을 수립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