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북한 리스크에 1960선 후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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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03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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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양종곤 기자 = 코스피가 북한 리스크에 1960선으로 후퇴했다. 우크라이나 사태도 투자심리를 악화시켰다.

3일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15.30포인트(0.77%) 내린 1964.69로 장을 마쳤다.

IBK투자증권은 "우크라이나 사태와 북한의 미사일 발사로 투자심리가 악화됐다"며 "장 중 개인의 순매수 확대로 낙폭이 다소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북한은 이날 오전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 북한은 지난달 21일과 27일에도 각각 4발씩 마사일을 발사한 바 있다.

여기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남부 크림반도를 군사 점령, 양국 경제 악화에 대한 우려가 심화됐다는 지적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61억원, 901억원 순매도하며 지수하락을 이끌었다. 개인만이 1613억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1800억원 매도 우위였다.

의료정밀(1.24%)를 비롯해 상승 업종은 5곳에 그쳤다. 은행이 4.71% 급락한 가운데 운수창고도 3% 이상 밀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약세였다. 시총 1위 삼성전자는 1% 넘게 빠져 132만원선에 거래를 마쳤다. 포스코와 SK텔레콤, KB금융도 1%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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