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예체능' 줄리엔 강 "태권도 기술 배우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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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26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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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예체능 줄리엔강 [사진제공=KBS]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방송인 줄리엔 강이 '우리동네 예체능' 태권도에 임하는 소감을 밝혔다.

줄리엔 강은 26일 서울 둔촌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KBS2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 기자간담회에서 "태권도 기술을 배우고 싶다"는 의지를 전했다.

'우리동네 예체능'은 탁구, 볼링, 배드민턴, 농구에 이어 다섯 번째 종목으로 태권도를 선택했다. 지난달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 4500여명의 지원자 중 오디션을 통과한 시청자들과 함께 전국 방방곡곡 태권도인을 만날 예정이다.

이전의 팀 인원보다 더욱 확대된 규모. 예체능 팀은 태권도 수련 후 전국의 태권도 동호인들과 대결을 펼친다.

평소 격투기 등 운동에 남다른 소질을 갖고 있는 줄리엔 강은 "어렸을 때부터 격투기에 관심 많았다. 태권도 기술도 몇 개 더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옆에 있던 서지석은 "줄리엔 강은 로봇이다. 태권도까지 하게 되면 훨씬 강해질 것"이라고 거들었다.

줄리엔 강은 "아직 어려운 기술이 있다"면서도 "탁구나 테니스, 배드민턴은 못하는데 벌써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다 했으니 다행"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우리동네 사람들과의 스포츠 한판 대결을 펼치는 과정을 그리고 있는 KBS2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은 매주 화요일 밤 11시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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