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만제로 치킨 고발 "고무장갑도 녹이는 염지제가 한가득…먹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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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09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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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MBC '불만제로']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8일 방송된 MBC '불만제로 UP'(이하 불만제로)에서는 치킨의 충격적인 비밀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불만제로 취재진은 치킨 프랜차이즈 업주들을 만나 치킨 맛을 내는 방법에 대해 인터뷰했다.

업주들은 닭의 보존성을 높이고 치킨 육질을 부드럽게 하기 위해 염지 작업을 한다고 답했다. 이에 한 관계자는 "치킨 속에는 고무장갑을 녹여버릴 정도의 염지제가 들어있다"고 폭로해 네티즌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염지제란 육류가공품을 만들 때 사용하는 제조법이다. 염지제를 사용하면 고기의 잡냄새가 빠지고 육질이 부드러워지며 보존력이 높아질 수 있다.

염지제를 사용하는 방법은 업체마다 제각각으로 주사형식으로 넣거나 사람이 일일이 염지제를 뿌리고 세탁기에 닭을 돌려 버무리는 업체도 있었다.

불만제로 치킨 고발에 네티즌들은 "치킨 먹으면서 오래 살기 바란 적 없다. 맛있으면 장땡", "치느님에게 배신감을 느낀다", "하긴 어떻게 닭고기가 그렇게 야들야들 맛있을 수가 있겠어", "아 오늘 치맥 먹으려고 했는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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