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눈 [사진=MBN 방송화면 캡쳐]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이집트에 폭설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15일(현지시간) AFP통신은 이스라엘전력회사 말을 인용해 "예루살렘에서만 약 9000여가구, 전국적으로 3만여 가구가 정전됐다"고 보도했다.
이 폭설로 예루살렘에서 시내로 이어지는 고속도로가 폐쇄됐고, 대중교통 또한 운행이 중단됐다.
또한 4명이 사망했으며, 재산 피해만 8500만 달러(한화 9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상학자 보아즈 네케미아는 "14일까지 예루살렘에서만 눈이 45~60㎝에 달한다. 최근 70년 동안 이처럼 눈이 많이 내린 적이 없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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