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김용만·프로포폴 여배우 출연제한 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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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09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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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MBC]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김용만과 이승연, 박시연, 장미인애, 현영이 MBC에 출연할 수 없게 됐다.

9일 MBC에 따르면 이날 MBC 출연제한심의위원회를 통해 김용만과 이승연, 박시연, 장미인애, 현영의 출연 제한 여부를 심의한 결과 출연 금지가 결정됐다.

김용만은 지난 6월 불법 도박 혐의로 징역 8월과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승연과 박시연은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 추징금 550만원을 선고받았으며 장미인애는 지난 2일 항소장을 제출한 상황이다. 약식기소된 현영도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벌금형을 처분받았다.

MBC는 위법 행위를 하거나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연예인들에 대해 내부 규정에 따라 출연제한심의위원회를 거쳐 출연 여부를 결정한다. 지난 7월 기준 30명의 연예인이 출연 제한 및 영상물·음반 사용 금지 처분을 받았지만 불법도박 혐의를 받고 있는 이수근, 탁재훈, 토니안 등은 이번 논의에서 제외돼 출연이 제한되는 연예인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출연제한심의위원회에서 해당 연예인의 출연금지가 결정돼면 향후 MBC 프로그램에서는 출연이 전면 금지된다. 출연제한을 풀기 위해서는 이 제한을 해지하는 위원회를 다시 열어야 하며 출연제한을 풀어주지 않는 이상 영구적으로 방송 출연이 금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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