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김용만·프로포폴 여배우 출연금지 논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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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04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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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만 [사진출처=김용만 미니홈피]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MBC가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연예인들에 대한 심의위원회를 연다. 

MBC 심의국 관계자는 4일 "김용만, 이승연, 박시연, 장미인애를 놓고 출연규제 심의위원회를 진행한다. 빠르면 이번주 내에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김용만은 지난 6월 불법 도박 혐의로 징역 8월과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승연과 박시연은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 추징금 550만원을 선고받았으며 장미인애는 지난 2일 항소장을 제출한 상황이다. 

불법도박 혐의를 받고 있는 탁재훈과 이수근, 토니안 등은 수사가 끝나지 않아 이번 심의위원회 안건으로 상정되지 않는다.

출연제한심의위원회에서 해당 연예인의 출연금지가 결정돼면 향후 MBC 프로그램에서는 출연이 전면 금지된다. 출연제한을 풀기 위해서는 이 제한을 해지하는 위원회를 다시 열어야 하며 출연제한을 풀어주지 않는 이상 영구적으로 방송 출연이 금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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