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지샘병원 심폐소생술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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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22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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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 지샘병원(대표이사 이대희 / 병원장 차승균)이 25일 시 보건소와 함께 심장질환 환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갑작스런 심장정지 상황이 발생했을 때를 대비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에 실시되는 교육은 평소 부정맥, 협심증, 심근경색 등의 심장질환을 가지고 있는 환자와 그 보호자를 대상으로 이뤄지며, 심장 박동이 멈췄을 때의 올바른 대처법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된다.

시부터 1시간 동안 지샘병원 응급의학과 신형진 과장의 심폐소생술과 자동제세동기에 대한 중요성과 사용법에 대한 강의가 열리며, 3시부터는 군포시보건소 응급구조사가 실시하는 환자와 보호자 대상의 실습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심장정지 응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는 환자의 소생률을 높이기 위해 119 구급대가 도착하기 전, 환자 발생 후 4분 이내에 신속한 심폐소생술이 시행돼야 한다.

하지만 심장정지 환자는 물론, 환자의 보호자조차도 심폐소생술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시행하는 경우는 드물며, 실제로 우리나라 심폐소생술 시행률은 미국과 일본 등 선진국에 비해 10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심폐소생술 교육은 환자와 환자 보호자들이 응급상황이 발생됐을 때 당황하지 않고 올바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응급의학과 신형진 과장은 “심정지 응급상황이 발생 후 올바른 처치가 시행되지 않으면 사망하거나 뇌사 등의 심각한 뇌 손상이 이어질 수 있다”면서  “이번 교육을 통해 환자와 환자 보호자들이 응급 상황에 적절히 대처하여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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