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글로벌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 2013 베트남 국제 유통산업전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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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05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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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인하대(총장·박춘배) 글로벌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단장·박민규 교수, GTEP) 학생들이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에서 개최된 ‘2013 베트남 국제 유통산업전 및 프랜차이즈쇼’(Vietnam international Retail + Franchise Show 2013)에 국내 중소업체를 대표하여 참가, 30만 달러 상당의 수출상담 56건과 1만 달러 상당의 현장판매 매출을 올렸다.
이번에 열린 베트남 통합전시회는 한국무역협회와 코엑스가 주최하여 국내외 기업 198개사가 참여했으며 31일 첫 날 행사에서만 1만 명이 넘는 베트남 기업인과 관람객이 찾아올 만큼 성황을 이뤘다. 인하대 GTEP의 학생들은 총 3개 기업(포커스, 에스유알, 보령머드코리아)의 외국 바이어 상담 및 시장조사, 부스 디자인, 마케팅 등의 업무를 전담했다.
집에서 직접 현미를 간편하게 도정할 수 있는 가정용 쌀 도정기 또한 참신한 기기의 용도로 인해 많은 바이어와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직접 제작한 베트남어 브로슈어는 물론 현장에서 제품의 효과적인 시연을 통해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현미와 백미의 특성과 효능부터 기계의 원리와 작동과정까지 능숙하고 상세하게 설명하며 많은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도정기의 마케팅을 전담한 이은준(24, 아태물류학부·3) 씨는 “도정기가 소비자들에게 생소한 만큼 제품의 기능을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데에 초점을 맞춘 것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유도하는 데에 효과적이었다”며 “철저하게 제품연구와 시장분석을 준비했던 것이 그대로 현지 바이어들의 좋은 호응으로 이어졌던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 총괄을 맡은 박혜림(21, 아태물류학부·3) 씨는 “소비자의 특성에 따라 제품군을 분류하고, 그에 맞는 적절한 마케팅 전략을 세워 실적 달성을 할 수 있었다”며 “한국 중소기업과의 사전 협상을 통해 이뤄낸 가계약 체결을 철저한 사후관리를 통해 계약으로 성사시키고, 한국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에 일조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인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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