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경기도 화성동부경찰서는 7살 남자아이를 납치하고 거액을 요구한 혐의로 A(32)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어제 오후 9시 20분 경기도 오산의 한 대형마트 지하 1층 주차장에서 B(42·여)씨와 그의 7살 난 아들을 납치해 B씨에게 1억 5000만원을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흉기로 B씨를 위협해 1번 국도를 따라 운전하게 한 뒤 B씨만 내리게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가 평택에 차량을 버리고 렌터카를 빌린 사실을 확인하고 추적해 16일 오전 10시 55분 전주 IC에서 긴급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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