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뇌 지도, 10년 걸려 만들어…어디에 쓰일까?

  • 3D 뇌 지도, 10년 걸려 만들어…어디에 쓰일까?

(사진=과학전문지 '사이언스')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3D 뇌 지도가 공개돼 화제다.

독일 율리히 신경 의학연구소 소속 카트린 아문츠 박사팀은 과학 전문학술지 '사이언스'를 통해 3D 뇌 지도를 지난 20일(현지시각) 공개했다.

연구팀은 사망한 65세 여성의 뇌를 미세한 현미경을 사용해 머리카락보다 얇게 단층 촬영하는 데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팀은 고화질 뇌 사진들을 컴퓨터 이미지로 바꾼 뒤 3D 방식으로 이미지를 연결해 마치 진짜 뇌를 재생하는 방식으로 해부도를 완성했다.

3D 뇌 지도의 완성에는 꼬박 10년이 걸린 것으로 전해져 누리꾼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연구팀은 3D 뇌 지도가 신경계 질환을 다루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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