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직장 1위'구글 이유 있었네…인턴 월급이 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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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13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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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석 달 동안 2만 달러를 번 경우도"

아주경제 송지영 워싱턴 특파원= 구글에서 직장경험을 쌓고 있는 인턴들에게 지급되는 보수가 여느 일반 직장인들보다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CNN 머니는 12일(현지시간) 취업조사기관인 글래스도어(Glassdoor)사를 인용해, 구글에서 일하고 있는 인턴 가운데 일반직은 월 5800달러(약 655만 달러), 컴퓨터 소프트웨어 전문직은 월 6700달러(약 756만원)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심지어 컴퓨터 분야에서 일하던 한 인턴은 석 달 동안 일해서 2만 달러를 번 경우도 있었다.

최근 미국 젊은이들의 대학 졸업 이후 취업이 어려운 상황이어서 이런 고액 인턴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글래스도어의 스캇 도브로스키 홍보담당자는 “구글이 인턴들에게 그렇게 많은 돈을 줘가며 일을 시키는 것은 놀라운 일도 아니다”라며 “그만큼 기술전쟁에서 이길 수 있는 인재가 많이 필요한 것”이라고 말했다.

구글 외에도 마이크로 소프트사와 인터넷 쇼핑몰인 아마존도 상당금액의 보수를 인턴에게 지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이크로 소프트사와 아마존사는 소프트웨어 기술직 인턴에게 월 5500 달러 이상을 지급하고 있으며, 마이크로 소프트사의 경우 연구직 인턴에게는 월 7000 달러를 주고 있다고 글래스도어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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