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다오, 국가해양국과 심해탐사기지 조성한다

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지난 5일 중국 국가해양국과 칭다오(靑島)시가 국가 심해기지관리센터 건설 및 운영관련 협약을 체결했다.

칭다오 관계자는 "심해기지관리센터는 전국적인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해양탐사기지로 칭다오 사회 및 경제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한 심해기지센터를 중심으로 탐사시설 및 연구성과를 대중에 개방·공개하고 칭다오 해양탐사 프로젝트 추진에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외에 심해기지센터에 잠수함 대원 등 전문인력 및 우수과학인재를 유치하기 위해 직원 아파트 제공은 물론 자녀들을 위한 우수한 학교교육도 보장할 예정이다. 심지어 직원 가족들이 현지에서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관계자는 소개했다.

이번 심해기지건설 프로젝트가 마무리되면 중국은 러시아, 미국, 프랑스, 일본 다음으로 세계 5번째 심해기지를 보유하게 된다. 칭다오 심해기지는 전국을 아우를 수 있는 다기능, 전면개방된 국가급 해양공공서비스의 무대가 될 것이며 통일된 관리방식을 통해 장비활용효율도 최대한 끌어올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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