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림산업, 법정관리 졸업 41일만에 첫 공공공사 수주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풍림산업이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 졸업 후 첫 공공공사를 수주했다.

풍림산업은 두산건설과 컨소시엄으로 ‘진해~거제 주배관 제2공구 건설공사’를 297억원에 수주했다고 14일 밝혔다. 공사지분 60%를 보유한 풍림산업의 수주액은 179억원으로, 지난달 4일 기업회생절차를 졸업한 지 41일만의 첫 수주다.

한국가스공사가 발주한 이번 공사는 경남 거제시 장목면 구영리에서 연초면 연사리일원에 20.2Km에 이르는 가스배관과 관리소 3개소를 짓는 사업이다. 공사기간은 착공 후 55개월이다.

풍림산업 영업전략팀장은 “두산건설과 서로의 단점을 보완하고 장점을 살린 게 어려운 상황에서도 수주하게 된 배경”이라며 “작은 성과지만 할 수 있다는 공감대 속 사업 안정성이 확보된 공사 수주에 최선을 다해 재도약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