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선수들이 펼치는 연봉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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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20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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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BS ESPN]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SBS ESPN은 오는 22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다큐멘터리 ‘야구 본색’ 2편에서 국내 프로야구 유명 스타들의 연봉 뒷이야기를 공개한다고 20일 밝혔다.

현재 15억 원의 ‘독보적 연봉킹’인 김태균(한화이글스)은 프로 데뷔 초 박한이(삼성라이온즈)와 치열한 연봉 싸움을 했다. 데뷔 첫해 신인왕 경쟁을 벌인 박한이에게 김태균은 연봉 싸움에서 매번 밀리며 자존심에 상처를 입기도 했다.

연봉을 두고 벌이는 타이틀 경쟁 때문에 프로야구 선수에게 연봉은 돈 그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야구본색-연봉 사수 대작전’에서는 김태균과 박한이 외에도 타격왕 출신 양준혁과 도루왕 출신 이종범, 영호남 라이벌 김성한과 이만수 등 세기의 라이벌들이 벌인 팽팽했던 연봉 대결을 방송한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한 푼이라도 덜 지급하려는 구단과 한 푼이라도 더 받으려 하는 선수의 치열한 눈치 싸움과 김상현, 오지환, 손승락 등 연봉 인상 베스트5 선수의 연봉 인상 스토리 등을 다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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