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 초콜릿 찾는 이유는 ‘힐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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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20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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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운 기자= 롯데제과가 최근 2만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인터넷 조사 결과, 국내 소비자들은 초콜릿의 효능 중에서 스트레스 해소 효과를 가장 선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드림카카오’에 가장 적합한 광고 콘셉트가 무엇인지 선택해 달라는 이번 조사에는 1월 19일부터 2월 17일까지 한달 간 총 2만728명이 참여했다.

이중 6123명이 스트레스 해소 효과를 선택했고, 그 다음으로 다이어트 효과(5505명), 집중력 향상(4836명), 노화 방지(4264명)가 뒤를 이었다.

롯데제과는 이번 조사 결과가 최근 사회 전반에 걸쳐 불고 있는 ‘힐링(Healing) 열풍’과 관련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마음을 치유한다는 의미의 ‘힐링’에 대한 소비자 욕구가 높아지면서 다크 초콜릿의 스트레스 해소 효과가 각광 받고 있다는 것이다.

롯데제과에 따르면 다크초콜릿은 테오브로민 등의 성분을 함유해 긴장과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효과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다크초콜릿 ‘드림카카오’의 매출도 ‘힐링 열풍’이 시작된 2011년부터 매년 15% 이상 꾸준히 신장하고 있고 올해 1~2월 매출 실적 또한 전년보다 약 20%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롯데제과는 ‘힐링 열풍’이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최근 쉘타이프 드림카카오, 가나 블랙 등을 출시, 다크초콜릿의 라인업을 강화하고 향후 다양한 프로모션 활동을 통해 다크초콜릿(카카오 함량 50%이상)에서 올해 250억원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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