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인민은행, 본토인 국외 금융 투자 시험적 허용키로

아주경제 조윤선 기자=중국 인민은행이 본토의 개인 투자자가 국외 금융시장에 투자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파일럿 프로그램을 올해 실행하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13일 인민은행은 이날 웹사이트에 올린 성명에서 이 프로그램이 올해 역점 사업의 하나라고 밝혔으나 더 자세하게 설명하지 않았다. 이 프로그램은 위안을 국제 기축통화로 부각시키기 위한 노력의 하나이다.

아울러 인민은행은 중국 증권회사와 자산운용사의 홍콩 회사가 본토에서 위안화로 차입할 수 있도록 한 파일럿 프로그램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2011년 말 착수됐다.

이와 함께 국제 결제와 회계 절차를 간소화함으로써 국제 금융시장에서 위안화의 역할을 강화하는 방안도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민은행은 이밖에 외국과의 통화 스와프 및 통화 결제 협정도 계속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고궁걷기대회_기사뷰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