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다오, 양로기관 ‘등급구분'으로 선진화

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칭다오(靑島)시 민정국은 칭다오 양로 서비스 기관의 표준화, 규범화, 전문화된 서비스 및 관리를 위한 신(新)기준을 발표했다.

칭다오시는 각 양로기관의 침대수, 녹지율, 실내면적, 시설 등 구체적 기준을 마련해 양로서비스 기관을 평가, 1성(星)에서 5성까지 등급을 부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관련 급수 및 증서를 획득한 기관에게 급수에 따라 지원금을 제공할 예정이다.

5성급 양로기관의 경우 최소 300개 이상의 침대, 600㎡ 이상의 실외 운동장, 환자대비 간병인 80%이상 확보, 서비스 만족도 95%이상, 입주율 80%이상 등 기준을 만족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로기관 등급평가작업은 올해 9월 처음 실시돼 2013년 3월 각 양로기관에게 해당 증서를 배포할 예정이다. 칭다오 정부 관련인사는 우선 개인의 자발적 신청을 받아 등급화를 추진할 예정이나 보편화를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의지를 드러냈다.

등급 증서의 유효기간은 3년으로 기간이 만료되면 재신청, 재심의를 거쳐 다시 등급을 수여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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