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영 화보협회 이사장 "업무영역 자연재해까지 확대"

 
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이기영 화재보험협회 이사장(사진)은 6일 “업무영역을 화재뿐 아니라 자연재해 분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이사장은 이날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취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기후 변화에 따른 자연재해가 늘어나 위험관리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화보협회는 손해보험사의 자연재해 보험료율 산출과 재보험 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특수건물의 자연재해 피해 취약성을 지수화 하고, 피해 규모 예측 방법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 이사장은 “화재를 비롯한 재해 발생 시 기업의 손실 위험을 추정하는 방법과 제3자 배상책임 손실 위험을 산정하는 방법을 개발하겠다”며 “방재 컨설팅 역시 강화해 수익원을 늘릴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화보협회를 존재감 있는 조직으로 만들기 위해 성과주의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고, 양질의 위험관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 이사장은 LIG손보 사장 출신으로 지난달 27일 제15대 화보협회 이사장으로 공식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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