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수집가, 中예술품 1463점 홍콩에 기증

아주경제 정연두 기자= 스위스의 한 예술품 수집가가 홍콩 쓰쥬(四九)문화구관리국에 1463점의 중국현대예술품들을 기증할 뜻을 밝혔다고 신화왕(新華網)이 12일 보도했다.

우리 시커(UliSigg)라는 이 수집가가 소장하고 있는 현대 예술품들은 1970년대부터 수집한 것들로 수량이 많을뿐만 아니라 진귀한 것들이 많아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에 기증될 예술품은 회화와 조형예술품 중심으로 총 350명의 작가의 작품으로 값어치만 13억 홍콩달러(한화 1955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시커 씨는 “소장하고 있는 이들 작품들의 고향이 중국이며 그곳이 가장 잘 어울리는 곳이라는 판단에 따라 기증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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