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기름값은 계속 비싸지고 있지만 전국 자동차 교통량은 오히려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또 전국에서 하루 평균 교통량이 가장 많은 곳은 자유로로 나타났다.

국토해양부는 지난해 고속국도·일반국도·지방도 교통량을 조사한 결과 하루 평균 1만2890대로 조사됐다고 2일 밝혔다.

전국 교통량은 지난 2008년(1만2125대) 이후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교통량은 조사가 시작된 이후 최고 수준이다.

차종별로는 승용차와 버스가 각각 1.6%, 1.4%, 화물차 0.4% 0.4% 증가했다. 도로별로는 고숙국도와 지방도가 각각 1.8%, 2.8% 늘었고, 일반국도는 0.8% 줄었다.

평균 일교통량이 가장 많은 노선은 일반국도 77호선(자유로) 성산대교~행주대교 구간(10차로)이 25만6968대로 가장 많았다. 이어 서울외곽순환고속국도 장수~계양구간(8차로)이 23만5883대, 자유로 행주대교~장항IC구간(10차로) 21만2732대 등 순이었다.

가장 낮은 교통량은 지방도 945호선 경북 경주 양남면~양북면 구간으로 하루 평균 교통량이 70대에 불과했다. 이는 교통량 1위구간의 3670분의 1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하루 평균 교통량이 3만4002대로 가장 많았다. 이어 충남(1만3324대)·경남(1만2430대)·충북(1만793대) 등 순으로 조사됐다.

월별로는 연휴와 휴가철 등이 포함된 8월과 10월이 각각 1만7022대, 1만6656대로로 가장 많았다. 1월은 1만3648대로 가장 적었다.

요일별로는 평균적으로 토요일(1만7004대)이 가장 많고 일요일(1만4812대)이 가장 적었다. 주중에는 금요일(1만6406대)이 많고, 수요일(1만5517대)이 적었다.

이중 경기도는 주중 교통량은 3만2000대 이상이었으나 일요일 교통량은 2만8000여대 수준에 그쳐 다른 지역보다 주로 출퇴근 교통량이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반대로 강원도는 금~일 교통량이 주중보다 많아 나늘이 차량이 많은 것으로 국토부는 풀이했다.

국토부는 이번 조사 내용을 담은 ‘2011 도로교통량 통계연보’를 발간해 정부기관·연구소·대학·도서관·협회 등에 배부할 계획이다. 교통량 정보 제공시스템(www.road.re.kr)에서도 이 내용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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