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나차이징(新浪財經)은 해외부동산 투자컨설팅 전문업체인 CBRE가 지난주 실시한 조사결과를 인용, 중국 소비자의 막대한 소비력에 거는 기대가 커지면서 쇼핑센터 건설및 규모도 확대되고 있으며 세계 쇼핑센터 건설 10대 도시에 중국 도시 8곳이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쇼핑센터 건설도시 1~3위는 중국 톈진(天津), 선양(沈陽), 청두(成都)로 총 건설부지 면적이 245만, 218만, 189만 평방미터에 이르며 현재 각각 16, 18, 24개의 쇼핑센터 건설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CBRE 아시아 담당자는 이 같은 쇼핑센터건설 프로젝트 추진은 중국 소비자들의 소비환경을 개선해주고 도시발전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막대한 소비층을 갖고 있음에도 쇼핑센터 하드웨어에만 집착해 나날이 다양해지는 소비자들의 수요를 만족시키지 못할 수 있다며 유명 브랜드 유치, 판매상품이나 브랜드 이미지 제고 등 질적성장에도 힘을 쏟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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