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제초제 원료 글리포사이트 가격 급등

(아주경제 정연두 기자) 본격적인 농사철이 시작됨에 따라 제초제 원료인 글리포사이트 가격이 중국에서 높은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다고 중궈정취안바오(中國證券報)가 18일 보도했다.

전문 조사분석기관 성이서(生意社)는 글리포사이트의 가격 상승으로 제초제 관련 생산업체들이 짭짤한 수익을 올리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통계에 따르면 중국 글리포사이트 원료가격은 2월말 t당 2만 4200위안에서 4월 중순 t당 2만 5325위안으로 올라 4.65%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글리포사이트 업종 관계자는 최근 글리포사이트 가격이 오른 주된 원인은 원가 상승에 있다고 전했다. 농사철이 될 때면 취급업체마다 글리포사이트 생산량을 늘리지만 전국적으로 볼 때 생산량이 미미한 상황이다.

애널리스트들은 제초제 원료 중 하나인 황린의 평균 가격이 3월 21일부터 t당 1만8616.67위안에서 17일까지 t당 1만7933.33위안으로 3.67% 하락세를 나타냈다며 황린의 가격이 떨어지면 글리포사이트로 얻을 이윤이 더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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