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현대모비스, 주가조정 과도 평가타고 3일만에 '반등중'

(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현대모비스가 3거래일 만에 반등하고 있다. 현대·기아차 대비 주가 조정이 과도하다는 평가가 투자심리 회복으로 연결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됐다.

18일 오전 9시1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모비스는 전 거래일보다 6000원(2.11%) 오른 29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거래일 연속되던 하락분을 하루 만에 만회하고 있고, 골드만삭스와 메릴린치 등의 외국계 창구에서 매수 주문이 쏟아지고 있다.

최대식 BS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최근까지 현대모비스 주가는 현대·기아차 대비 과도하게 하락했다"며 "작년 하반기 실적 레벨 다운으로 향후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진 것이 이유"라고 설명했다.

최 센터장은 “지난해 하반기 실적 부진의 배경에는 해외 현지통화 약세 이외에도 IFRS 도입에 따른 회계적인 문제가 들어가 있는데 회계적인 부분을 배제한 조정영업이익 기준으로 보더라도 마진이 한 두 단계 떨어진 것은 분명해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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