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워크숍에서는 ‘2012년도 고양시 남북교류협력 주요사업 논의’에서 다음의 실현가능한 사업들을 우선적으로 선정하여 추진하기로 했다.
▲ 대북지원사업을 다양하게 추진 ▲ 런던올림픽에 정부차원의 남북공동응원단 파견 ▲ 시민 참여형 평화통일 운동 전개 ▲ 고양시와 개성공단간의 자매도시 체결 ▲ ‘남한에서 자전거를 타고 갔다가 자전거를 북측에 기증하고 마라톤으로 돌아오는 남북자전거 평화대회’의 실시한다.
특히, 시는 이날 워크숍을 통해 중앙정부와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면서 남북교류협력기금사용, 남북간 지방자치교류협력 위원회 결성, ‘평화로! 하나로! 겨레하나 콘서트’도 함께 개최 등 구체적인 준비상황도 점검했다.
최성 고양시장은 “고양시 남북화훼교류사업 추진을 위하여 경기도로부터 매칭펀드 방식의 지원을 받기로 하고, 정부의 5.24 조치 하에서 추진가능성 있는 계획들을 논의 하였다.”며 “이는 남북간 화해협력정책의 추진이 절실히 요구되는 상황에서 남북화훼산업 교류를 통해 대북강경정책이 아닌 남북화해협력정책의 발전적 계승을 이룩하는 매우 의미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햇볕정책 입안 및 남북정상회담 준비접촉 대표단의 일원으로 활동한 최성 고양시장을 비롯해 남북관계전문가, 시민단체 대표 등이 참여한 이날 워크숍에서는 고양시 남북교류협력 주요사업 추진을 위한 활발한 논의가 있었으며, 인제대 진희관 교수는 ‘핵안보 정상회의 개최에 즈음한 남북지방자치단체 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하여 주제발제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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